혹한기에는 따뜻한 나라에 가서 놀다오는 것만큼 좋은 건 없을겁니다. 코비드로 몇년간 해외여행을 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좋은 기회가 생겨 필리핀으로 골프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마닐라공항으로 오전 8시비행기를 타고 필리핀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었네요. 가이드와 간단한 미팅후 클락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는데 2시간이 걸렸습니다. 마닐라에서 클락으로 가는 길이 새로 개통되어 한결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지만 새벽부터 잠도 제대로 못자고 비행후 장기간 이동이라 조금 지치기도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전 클락근처 다래정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후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4시였는데 골프를 칠 수 있는 시간대가 아니어서 숙소에서 짐을 풀고 잠시 쉬었고 저녁에는 술과 함께 이국의 정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