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서 처갓집에 갔습니다. 아이들 방학인데 학원이다 방과후 학습이다 아이들 스케쥴이 너무 바빠서 자주 찾아 뵙지도 못했네요. 아무리 바빠도 한달에 2번정도는 왠만하면 갔었는데 새해들어 한번을 못간게 마음에 걸리긴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들과 함께 처갓집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방문이 상당히 반가우셨는지 장인장모님께서 상당히 즐거워 보이십니다. 장모님께서 준비하신 돼지고기 김치찜과 올갱이 된장국을 식구들이 다같이 모여 맛있게 먹고 잠시 앉아 담소를 나누다가 평소 보지 못했던 이상한 장비를 발견해서 찬찬히 보고 있는데 장모님께서 요즘 파크골프를 하신다며 파크골프장이 근처에 있으니 한번 가보지 않겠냐며 제안을 하십니다. 그 못보던 장비는 파크골프클럽이었습니다. 생긴건 골프 퍼터와 비슷하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