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지와 해외 관광지를 따지지 않고 좋은 곳에 가면 그곳의 분위기와 공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어집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관광코스를 보는 것으로도 시간은 모자르지만 이제는 남들 다가는 관광지보다는 새로운 장소에서는 그곳만의 분위기와 정취를 느끼는게 더 좋은 관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좋은 방법은 관광지 주변을 천천히 뛰면서 공기도 제대로 느껴보고 사람들의 들뜨고 행복한 모습도 느껴보는 것입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저는 런닝화부터 챙겼습니다. 런닝화를 넣는 것은 여행가방의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항상 고민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런닝화부터 가방에 넣고 거기에 맞춰 짐을 싸는 것만으로도 뭔가 뿌듯하고 계획한 것을 밀고나가는 스스로의 실행력에 자기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