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관저동에 새로 생긴 참숯소생갈비전문점 소플러스 다녀왔습니다

준앤현팝 2024. 1.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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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동에서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도안대로 2구간이 계통되면서 주변 상권의 변화가 좀 있는거 같네요.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생기니 너무 좋네요.
유성에서 회식이라도 있는 날이면 도안대로를 거쳐가거나 다른 우회도로로 가야해서 시간이 꽤 소모됐었는데 이제는 그럴 걱정도 없고 대리나 택시 콜하기도 수월해 졌습니다.
유성쪽에 통원치료할 일이 생겨서 몇번 이용해 봤는데 통행시간이 최소 10분이상은 개선된거 같습니다.
새로운 길로 통행이 잦아 지면서 주변 상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통행하면서 눈에 확 띄는 식당이 있어서 언제 한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날이 오늘이 되었네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고기집으로 상호가 '참숯소생갈비전문점'이었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큰 건물을 통째로 운영하고 있어서 고기맛과 서비스는 어떨지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우선 건물이 큰만큼 주차장도 꽤나 넓었습니다. 아직은 주변상권이 잘 갖춰지지 않은 상태여서 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을텐데 그럴려면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야죠. 주차장이 넓어서 일단 저는 첫방문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자갈을 깔아 깔끔하게 정리한 길을 따라 건물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오픈을 축하하는 화환이 엄청나게 늘어서있었고 화환을 보낸 사람들도 이름 꽤나 날리는 분들이 많은걸 봐서는 사장님의 영향력이 상당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홀을 보니 상당히 넓고 깔끔하게 자리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적은 인원은 물론이고 단체손님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좌석배치도 나름 신경을 썼고 동선도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새식당 답게 홀은 깔끔했고 채광도 잘되어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메뉴는 세트 메뉴와 생갈비, 눈꽃살, 육회, 오겹살 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방문경험이 없어서 일단 다양한 갈비를 즐기기 위해 세트를 시켰습니다.
저희가 시킨 A세트는 소생갈비살, 특급생갈비, 눈꽃살, 된장찌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100g기준 할인가로 139,000원이었습니다. 
생갈비는 생소했고 아이들도 처음보는 비주얼에 왜 삼겹살 안시켰냐고 난리네요.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녀석들이다 보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래도 막상 구워놓으니 맛있다며 젓가락질을 쉬지를 않더라구요.
시설이 새거라 그런지 구기 굽는 냄새도 많이 안나고 깔끔한 상태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생갈비 파는 식당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고는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게 즐겼습니다.
요즘에는 돼지고기를 먹어도 4인기준 10만원은 쉽게 넘는데 소갈비세트가 139,000원이면 나름 합리적인거 같습니다.
4인가족이 세트 한상을 먹고 냉면까지 시켜서 먹으니 든든한 한끼가 되었습니다.
회사 회식때도 한번 정도는 직원들과 가봐야겠네요. 
단체손님도 거뜬할거 같아서 직원들에게 추천해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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